접착식 단열벽지 실내 인테리어 도전

접착식 단열벽지 실내 인테리어 셀프 도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셀프 인테리어에 관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시골의 오래된 빌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만 되면 냉기가 벽에서 올라와 항상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데요. 접착식 단열벽지란 것을 알게 되어 셀프 시공을 결심하였고 준비 중입니다.

 

우선 오래된 집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체리색 몰딩!!! 정말 지금은 촌스러움의 대명사인 색상이죠. 한창 체리색 몰딩 붐(?)이 일었을 때 지어진 집이라 저희 집도 체리색 몰딩이 정말 찐하게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체리색 몰딩은 페인트로 색을 입히기로 하였고 벽지는 단열벽지를 사용하여 돌아오는 겨울에는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지내보려고 셀프 벽지를 결심하였습니다.

 

 

 

 

접착식 단열벽지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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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반 도배가 아닌 접착식 단열벽지를 붙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디자인은 일반 접착식 폼블럭 같은 디자인이 아니고 일반 벽지 디자인의 단열벽지를 선택하였습니다. 이러한 선택의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요.

 

첫 번째!

두께감이 있어 단열효과가 있다.

 

일반적인 단열벽지의 두께는 5mm 정도로 일반 벽지보다 두껍고 소재가 단열소재로 만들어져 겨울이나 여름에 냉난방시 실내온도를 보존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은 벽에서 냉기가 올라와 겨울에 많이 춥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층간소음이 제법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두꺼운 벽지를 벽과 천장까지 붙여서 실내 보온 및 층간소음 줄이기를 목적으로 단열벽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접착식 단열벽지로 비교적 시공이 쉽다.

사실 저는 손재주가 좋지 않으편이라 작업성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벽지는 혼자 하기 힘들 것 같아 접착식 벽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상품을 보니 혼자서도 충분히 붙일만해 보였고 그래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단열벽지는 청소가 비교적 쉽다.

단열벽지는 표면이 일반 종이가 아닌 약간 필름 같은 느낌의 재질이라 청소가 쉬울 것으로 판단되어 선택하였습니다.

 

네 번째!!!!

복잡하고 요란한 벽지 모양이 싫다.

단열벽지를 검색해보시면 벽돌 모양의 접착식 폼블럭들이 많이 나옵니다. 근데 저는 이상하게 그 모양들이 별로 맘에 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일반 벽지 디자인의 접착식 단열벽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접착식 단열벽지를 선택하게 되었고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하지만 저는 혹시 몰라 스프레이 접착제도 준비해 두었습니다.

 

 

접착식 단열벽지 붙이기 및 셀프 페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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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벽지 작업과 함께 준비한 방문-가구용 페인트와 젯소입니다. 전창과 창틀, 방문, 방문틀의 입혀있는 오래된 체리색 몰딩들을 셀프 페인팅을 통해 흰색으로 바꿔줄 예정입니다. 페인트 선택은 비교적 상품평이 좋고 저렴한 제품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몰딩 셀프 페인팅은 많이들 도전하시는 것 같아 저도 벽지를 셀프로 진행하는 김에 그간 지겨웠던 체리색 몰딩들도 흰색으로 색상을 바꿔주기로 합니다.

 

사실 방문-가구용 페인트 사용 시에는 굳이 젯소를 바를 필요까지는 없다고 하는데 혹시나 비칠 체리색이 싫어서 그냥 젯소까지 구매하였습니다. 젯소는 페인트를 칠하기 전 바탕으로 칠해주는 제품이고 페인트를 더 잘 흡착하게 하며 배경색이 나오지 않게 하는 역할이라고 합니다.

 

저는 깔끔하고 환하며 넓어 보이는 방으로 만들고 싶어 전체적으로 벽지와 페인트를 흰색으로 골랐습니다.

집 전체를 시공할 계획은 아니고 일단 제가 사용하는 방부터 진행해 본 후 작업의 상태를 본 후 집 전체 시공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처음 하는 셀프 인테리어(?)라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바뀐 제방의 모습을 생각하며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지금 준비물은 모두 다 택배 배송으로 받은 상태이고 주말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공 완료 후 후기글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