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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배스 낚시 장비 구매에 대해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스 낚시를 시작하시려는 분들에게 일단 장비를 빌려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드렸는데요.

이 글까지 보신다면 아마 배스 낚시가 취미로 맞으시는 분들이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배스 낚시 장비 구매


배스 낚시를 시작하시기로 마음을 먹으셨다면 우선 낚시에 필수적인 장비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먼저 낚시를 하기위한 낚싯대와 릴이 필요합니다.

낚싯대는 말 그대로 낚시를 하기 위한 막대기라고 보시면 되고

릴은 고기를 걸어올릴 줄을 감아 던지고 회수하게 하는 장치입니다.

낚싯대와 릴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먼저 결정해야 할 것이 있는데요.

바로 베이트장비스피닝 장비의 선택입니다.

 


스피닝 장비


스피닝 장비

스피닝 장비는 가장 접근성이 쉬운 장비이며 초보자들이 처음 낚시를 시작할 때 가장 많이 선택하는 장비입니다.

낚싯대를 기준으로 릴이 아래쪽에 위치해 있으며 그에 따라 낚싯대의 가이드링 또한 아래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배스 낚시용 스피닝 장비는 

낚시대는 UL/L 강도의 낚싯대를 사용하며 (간혹 ML)

스피닝 릴은 1000번 ~ 2000번의 릴을 사용합니다. (쉘로우 스풀의 경우 2500번)

(* 쉘로우 스풀이란 낚시줄이 감기는 양이 적은 스풀을 말합니다.)

 

스피닝 장비의 장점이라면

1. 캐스팅(미끼를 던지는 행위)시 스트레스가 별로 없어 캐스팅이 용이하여 초보자들도 쉽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2. 배스 낚시에 쓰이는 스피닝 장비는 바다낚시용 장비보다 크기가 (스풀 구경)이 작고 낚싯대 또한 얇고 가볍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장비의 무게가 가벼워 섬세한 낚시가 가능하다.

3. 베이트 장비로 던지기 힘든 무게(가벼운 무게)의 미끼의 캐스팅이 용이하다.

4. 왼손잡이 및 오른손잡이에 맞춰 핸들 위치가 조정이 가능하다.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스피닝 장비의 단점은

1. 베이트 장비보다 장거리 캐스팅이 힘들다. (배스 낚시 기준)

2. 무거운 채비를 캐스팅하기가 힘들다.

3. 무게가 가볍고 낚시대가 약하다 보니 대물을 잡았을 때 제압에 어려움이 있다.

정도 될 것 같습니다.

 


베이트장비


베이트장비

베이트 장비는 배스 낚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장비입니다. 배스 낚시의 특성상 캐스팅이 가장 중요한데요. 흔히 말해 던지고 감는 낚시에 최적화된 장비가 베이트 장비입니다.

낚싯대를 기준으로 릴이 위쪽에 위치해 있으며 그에 따라 낚싯대의 가이드링도 위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베이트 장비는 일반적으로

낚싯대는 M/MH/H 강도의 낚싯대를 사용하며

베이트 릴은 낚시의 종류, 콘셉트 등에 따라 기어비를 선택하게 됩니다.

(*기어비란 핸들을 한 바퀴 감았을 때 회수되는 낚싯줄의 길이.

기어비가 클수록 회수되는 낚시줄의 길이가 길다.)

 

베이트 장비의 장점은

1. 스피닝 장비보다 장거리 캐스팅이 가능하다.

2. 무거운 채비를 사용할 수 있어 채비 선택의 폭이 넓다.

3. 대물을 제압하기 용이하다. (스피닝 장비에 비해)

정도가 있으며

 

베이트 장비의 단점으로는

1. 캐스팅에 어려움이 있다.

2. 섬세한 낚시를 진행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3. 가벼운 채비를 캐스팅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4. 왼손잡이 및 오른손잡이에 맞춰 핸들을 조정할 수 없다.

정도 되겠습니다.

 

이렇게 배스 낚시는 두 종류의 장비로 진행하게 됩니다.

저도 처음 시작할 때 스피닝 장비를 사용하여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진짜 아무것도 모를 때 장비를 구매하여

"낚싯줄 많이 감기는 게 좋겠지?", "낚싯대 단단한 게 좋겠지?", "그냥 편하게 세트로 사야겠다"

하며 장비를 구매하였습니다. 그 결과 3000번대의 스피닝 릴과 M 강도의 낚싯대를 구매했었죠.

그러나 저 정도 스펙의 낚시 장비라면 배스 낚시에는 어울리지 않으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베이트 릴을 구매하는 것이 좋았을 것입니다.

 

어떤 장비가 더 좋다 나쁘다 는 의견은 아닙니다. 각 장비마다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장비를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비는 절대적으로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게 좋다 저건 나쁘다 라는 말만 믿지 마시고

장비를 구매하실 때에는 꼭 실물로 보시고, 손에 쥐어보시고 구매를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지금은 민감한 상황에서는 스피닝 장비를 사용하기 위해 스피닝 태클 1대,

주로 사용하는 장비는 베이트 태클 2대를 사용 중에 있습니다.

다양한 채비를 위해 점점 장비가 늘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올해는 빅 베이트를 한번 해볼까...)

 

이번 글은 배스 낚시 장비에 대해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어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장비를 구매하시고 올해는 꼭 코로나가 종식되어

많은 분들이 낚시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ps. 낚시하러 가서 쓰레기는 꼭 버리지 맙시다!

 

 

어복 가득한 2021년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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