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ZV-1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품 리뷰 포스팅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사진을 많이 찍게 되었는데요. 아직 사진 기술도 부족하고 용어들도 어려워서 조금씩 배워가는 중입니다. 저는 블로그뿐만 아니라 영상 촬영&편집에도 관심이 있는 편이라 카메라를 알아보던 중 소니 ZV-1 카메라를 알게 되었고 고심하던 중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소니 ZV-1 구매 후기
저는 현재 블로그용 사진을 핸드폰으로 촬영중에 있습니다. 여자 친구에게 빌린 DSLR은 캐논 80D 인데요. DSLR은 너무 어렵고 사용하기 편한 카메라를 찾던 중 소니 ZV-1 카메라를 알게 되었습니다.
소니 ZV-1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소니 ZV-1은 소니에서 브이로그용으로 제작된 카메라입니다. 즉 동영상 촬영 기능에 초점을 두고 만들어진 제품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시대에 접어들면서 유튜브나 브이로그 등 비디오 플랫폼 유저들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이러한 유저들을 겨냥하여 출시한 제품입니다.
소니 ZV-1의 촬영모드에서도 이러한 의도를 확인해 볼 수 있는데 ZV-1의 동영상 촬영 모드에는 쇼케이스 모드, 소프트 스킨 모드 등을 보면 제품 리뷰를 촬영하거나 브이로그용으로 초점을 맞춘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소니 ZV-1의 구성품을 보면 카메라본체 + 윈드 스크린 + 충전 배터리 + USB 케이블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소니 정식 판매 가격이 100만 원에 육박하는 금액에 비해 구성품은 좀 소소하네요. 하다못해 배터리 충전기라도 하나 더 넣어주면 좋겠지만 USB 케이블로 본체 자체에서 충전이 가능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충전기는 포함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처음 실물을 보고 놀란 점은 아주 가볍고 작습니다. 제가 손이 큰편이 아님에도 손바닥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말 그대로 정말 콤팩트 한 카메라입니다.
실제 사이즈는 105.5 (W) x 60.0 (H) x 43.5 (D) mm 사이즈이며 무게는 약 300g 정도로 아주 가볍습니다. 한 손으로 촬영하기도 좋은 무게입니다.
소니 ZV-1의 스위블액정은 말 그대로 회전이 가능한 액정을 말하는데요 여기서도 ZV-1의 특화된 브이로그 촬영 및 제품 리뷰 촬영에 아주 유용해 보이죠?
이전 버전의 소니 스위블액정은 상하 회전밖에 되지 않아 많은 분들이 촬영에 어려움이 있으셨는데 이번 소니 ZV-1 의 경우에는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해서 나온 제품인 것 같습니다.
카메라 본체 상단에는 MI슈가 위치해있습니다. MI슈는 멀티 인터페이스 슈의 약자로 마이크나 플래쉬, 기타 액세서리 등을 끼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소니 ZV-1의 경우에는 지향성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카메라 앞부분의 소리에 더 감도가 좋다고 하는데 윈드 스크린이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전원버튼과 촬영 모드 버튼, 사진 촬영 버튼, 영상녹화버튼, 그리고 C1 버튼이 눈에 보입니다. C1 버튼이 특이한데요. 이 버튼은 보케 스위치 버튼으로 피사체의 배경을 흐리게 해주어 피사체만 또렷하게 촬영하게 해주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촬영 시 별도의 초점 조정이 필요 없이 빠르게 피사체를 잡아주어 영상 촬영 시에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카메라 후변부에는 기능 버튼과 메뉴 버튼, 앨범, C2 버튼이 있습니다. C2 버튼은 제품 리뷰 촬영에 유용하게 쓰이는 버튼인데요. 제품 리뷰 영상 보면 제품을 확대하여 보여줄 때 손바닥으로 배경을 가려 초점을 맞추죠? C2 버튼을 누르고 촬영을 하게 되면 초점이 빠르게 조절되어 배경을 가릴 필요가 없이 바로 초점이 조정되는 기능을 하는 버튼입니다. 여기서도 카메라의 제작의도가 보이죠?
측면에는 HDMI 포트, 마이크로5핀포트 3.5파이 마이크 연결 포트가 있고 하단에는 배터리 및 메모리카드를 넣는 부분이 있습니다.
카메라와 같이 구입한 소니 슈팅그립 GP-VPT2BT 입니다.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사용하는 카메라 그립으로 소니 ZV-1과 호환성이 좋아 많이 구매하신다고 합니다.
삼각대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일반 그립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영상 촬영시에는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버튼은 사진 촬영 버튼, 동영상 버튼, 줌 버튼, C1(보케) 버튼, Lock(잠금) 버튼이 있는데요. 응답성이 빠르게 잘 작동하며 특히 사진버튼은 반셔터가 호환되어 초점이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초점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그립 헤드는 좌우 및 상하 각도 조절이 가능하여 셀프 촬영시에 아주 유용해 보입니다.
이제 막 카메라를 받은 상태여서 사진이나 영상촬영은 아직 해보지 못했지만 앞으로 같이 촬영할 날들이 기대되는 저의 첫 카메라입니다. 저처럼 영상에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구매를 고려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품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니 ZV-1 악세사리 추천 (2) | 2021.03.01 |
---|---|
LED촬영조명 개인촬영장비 필수아이템 (28) | 2021.02.16 |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세트 아콘 프리보드 W3 (Archon Freeboard W3) 리뷰 (10) | 2021.01.30 |
생로랑/입생로랑 카드지갑 구매 후기 (12) | 2021.01.26 |
와이즐리 면도기 사용 후기 (10) | 2021.01.19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