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쇼 만드는 법

생활정보 / / 2021. 2. 3. 23:00
반응형

뱅쇼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뱅쇼라고 아시나요? 뱅쇼는 와인에 과일, 향신료 등을 첨가하여 넣고 끓인 음료예요. 겨울철 유럽에서 많이 만들어 먹는 음료인데요. 쉽게 생각해서 우리나라의 쌍화탕 같은 음료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뱅쇼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겨울철이 되면 한두 번씩 해서 마시는 편이에요. 와인과 과일을 넣고 한번 끓이기 때문에 알코올 성분이 많이 날아가서 알콜쓰레기인 저는 먹기 좋은 음료입니다.

 

그래서 뱅쇼 만드는 법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뱅쇼 만드는 법


뱅쇼는 유럽에서 추운 겨울 와인을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것에서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겨울철 부족한 비타민으로 인해 걸리는 감기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과일을 넣고 만들어 마시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뱅쇼 만드는 법은 와인과 취향에 맞는 과일, 향신료 정도만 있으면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는 뱅쇼를 만들 수 있어요.

와인 및 과일들은 취향에 따라 재료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오늘은 제가 만들어 마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제가 좋아하는 뱅쇼 만드는 법에 필요한 재료는

  1.  와인
  2.  과일 (될 수 있으면 좋아하는 과일)
  3.  시나몬 스틱
  4.  팔각
  5.  정향
  6.  설탕이나 꿀

 

 

저는 와인은 마트에서 가장 저렴한 와인으로 구매하였습니다.

과일은 레몬, 오렌지, 사과 정도만 준비했습니다.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들로만 준비했구요. 향신료는 시나몬 스틱, 팔각 정도만 준비했습니다. 정향은 아마 인터넷이나 대형 식자재마트 아니면 구하기 힘드실 테니 정향이 없으시다면 통후추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저는 정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번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본인에게 맞는 향신료가 아니라면 빼셔도 무방하나 시나몬 스틱은 있어야 좋을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뱅쇼 만드는 법을 찾아보시는데 인터넷에 뱅쇼 키트도 판매되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저는 이번에 준비한 뱅쇼 와인은 도스 코파스 까베르네 소비뇽이란 와인을 구입하였습니다. 뱅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와인은 타닌 성분이 적은 와인이 좋다고 하는데요. 도스코파스 까베르네 소비뇽은 타닌성분이 적고 뒤끝이 살짝 단맛이 도는 와인이라고 추천해주셔서 구매했습니다. 저는 사과를 좋아해서 사과를 많이 넣을 것이기 때문에 단맛이 그렇게 크지 않은 뱅쇼 와인을 준비했지만 와인의 단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 단맛을 지닌 와인을 사용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뱅쇼 만드는 법!! 먼저 과일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저는 베이킹소다를 사용하여 씻어주었는데요. 레몬이나 오렌지 같은 경우에는 껍질도 두껍고 울퉁불퉁하게 되어있어 세척이 좀 힘든데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사용하여 세척해주면 깨끗하게 세척이 가능합니다. 또 레몬이나 오렌지 껍질에는 광이 나게 하기 위해 왁스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해서 1차로 베이킹소다로 세척한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혹시 모를 왁스 성분과 농약성분을 제거해주었습니다.

 

 

세척이 끝난 과일들은 얇게 슬라이스 형태로 잘라주었습니다. 아! 레몬같이 씨가 있는 과일들은 끓이는 과정에서 쓴맛이 올라올 수도 있다고 하니 될 수 있으면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겠죠?

 

 

이렇게 슬라이스 된 과일들과 와인, 취향에 맞는 향신료를 넣고 끓여줍니다. 약불에서 중간불정도로 은근히 끓여주시면 과일향이 더 많이 남게 된다고 하니 불을 조금 약하게 해서 끓여주시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저는 너무 신맛이 강한 뱅쇼를 좋아하지 않아서 설탕을 2숟가락 정도 넣어주었습니다. 설탕이 신맛을 조금 잡아준다고 하니 강한 신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설탕을 넣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 같은 경우에는 40분 정도 끓여주었는데요. 조금씩 먹어보면서 알코올 성분이 날아갔는지 확인하면서 끓였더니 좀 오래 걸렸네요. 알콜성분이 조금 있는 것이 좋다 하시는 분들은 조금 덜 끓이셔도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완성된 뱅쇼입니다. 생각보다 뱅쇼 만드는 법 어렵지 않죠? 과일향이 은근히 올라오면서 먹기 좋은 뱅쇼가 만들어졌네요. 기호에 따라 꿀을 넣어 드시는 것도 좋아요. 꿀은 처음부터 넣어서 끓이게 되면 몸에 좋은 성분들이 다 파괴돼서 드시기 전에 넣어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이번에 만든 뱅쇼는 적당히 단맛이 있어서 저는 꿀을 안 넣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남은 뱅쇼를 이렇게 병에 담아 보관한 다음 마실때마다 데워먹는 편입니다. 뱅쇼 보관은 끓인 과일들을 모두 건져낸 후 병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최대 1주 ~ 2주정도는 보관해서 마셔도 상관없다하나 가능하면 만든 후 1주일 이내로 다 드시는 것이 좋아요~

 

이번 글은 뱅쇼 만드는 법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유럽의 쌍화탕인 뱅쇼!!

카페나 가게에서 판매되는 것은 생각보다 가격이 높은데 집에서도 이렇게 비교적 간단하게 뱅쇼를 만들어 마실 수 있으니 겨울철에 비타민 섭취 및 감기 예방으로 드실만한 음료로 추천드립니다!!

 

뱅쇼 만드는 법 나는 다 귀찮다 하시는 분들은 뱅쇼 키트로 검색해 보시면 판매되는 것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과일은 개인 취향이기 때문에 각자 좋아하는 과일들로 뱅쇼 만드는 법 하나 정도 만들어 두신다면 연말 파티나 추운 겨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감기라도 걸리면 불안하시잖아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얼마 남지 않은 겨울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래요~

 

 

 

 

 

 

반응형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쿠팡 파트너스 지식인 등록 방법  (11) 2021.02.05
쿠팡 파트너스 수익 인증  (12) 2021.02.04
안동 사과빵 드셔보셨나요?  (32) 2021.02.02
보험 계약자 변경 방법  (2) 2021.02.02
명절 선물 추천  (10) 2021.02.01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